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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만에 허벅지가.... 44 사이즈로 |
허벅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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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0-03-03 17: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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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백비탕 복용 19일째.
예전에 하체 비만이 있어 바지한번 맘껏 입어보는게 소원이라던 글 기억하시나요? 저는 163에
56-56.5를 왔다 갔다했었지요. 출산후 안빠지는 3킬로때매 무지 고민하던....
저는 이틀만 단식하고 형편상 계속 소식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특히 주말엔 왜그리 행사가 많은지, 돌잔치2번, 생일잔치, 백일잔치, 군대갔다온 남편친구의 식사대접... 정말
죽겠더군요. 근데, 저는 이틀 단식으로 약 1.5킬로 정도 빠지고 그후로 꾸준히 조금씩 빠지면서 지금은 약 3.5킬로 정도
감량되었습니다.
근데, 놀라운것은 주말엔 거의 백비탕 없이 소식만으로 진행했고, ( 두끼 이상 먹을것 같아 백비탕을 아예
안먹고 수분제한만 했거든요?) 잔치 음식이라 뷔페에 기름진 레스토랑 음식에... 정말 괴로웠었거든요? 근데, 주말이 지나고 걱정스럽게
체중을 재 보면 항상 그대로였어요. 전혀 늘지않고... 신기하지요? 지금은 정체긴지 약 1주일 정도 몸무게가 변화없이 52.5와 53을
왔다갔다 하고 있거든요..
전 즐겁게 다이어트 하고 있어요. 약도 한달치 주문했는데, 아직 보름치하고도 일주일치가 남아있고
( 얼마나 소식 위주로 했는지 아시겠죠?) 주중엔 거의 점심만 도시락으로 싸가 아주 소량만 먹지요. ( 안먹기 뻘줌한 분위기)
그래도 내가 반찬 골라가며 싸가 즐기면서 먹고, 워낙 뻥튀기, 강냉이 좋아해 저녁엔 출출함을 즐겁게 때우구요,,,
근데,
아주 기분좋은건 지난 주말 백화점에서 모처럼 옷을 샀는데 보는 사람들마다 묻지도 않고 44사이즈또는 55사이즈를 내어주는 거예요. 물론
옷마다 거뜬히 소화했구요... 제 생각엔 제가 가장 날씬했을때보다 체형상으론 더 날씬한 상태인것 같아요. 엉덩이와 허벅지 위주로
많이 줄었거든요..
아무튼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할거구요. 남은 약으로 3킬로 정도 추가 감량해 원장님의 사례분까지 꼭
받아내겠습니다.^^ 지금 약 일주일 넘게 정체기고, 다음주부턴 생리기간인데 추가 감량하려면 꼭 단식으로 해야 할까요?
정말
백비탕은 좋은 약인듯 싶습니다. 보름 후에 다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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