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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병입니다
중증병이지요
난치병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인바디를 측정해보니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얼마 못살것 같다는것을 ㅜ,ㅠ
혈압도 있고 단백뇨도있고~ ㅜ,ㅠ
역시나 심한내장지방에 체지방 완전 빵빵~~
측정후 선생님께 이런저런 얘기를 들으면서
우리 애들은 누가 키우나 엄마 없이 크면 완전 서러울텐데
그렇게 생각하니 눈물이 왈칵했습니다
그리고 결심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내 건강을 위해 저지르자
신랑도 모르게 몰래~~ 지르고 말았습니다
베란다에 숨겨두고 몰래~~ 몰래~~ 먹었습니다
살을 빼라고 난리를 치면서도 밥굶어서 빼는건 안된다고 하는
사람이라 운동도 등록했습니다 몰래 백비 먹으면서 운동도 같이 하려구
시작하면서 결심은 20일정도 빡쎄게 단식하자 그리고 가벼운 몸으로
운동해서 근육만들자 였습니다
근데 신랑이 있으니 단식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먹는양 조금 줄이고 하루 한두봉씩 먹으며
한달이 지나네요 ㅜ,ㅠ
그리고 운동한지도 일주일쯤되었고
백비 시작하면서 측정한 몸무게 93.7 이구요
하루 한두봉 정도 먹으면서 15일정도 지나구
운동시작하면서 측정한 몸무게 91.2
운동하면서 식욕이 없어서 백비 3봉정도 먹으면서 소식하니
일주일 지나고 89.1
아무것도 안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백비 하루에 한두봉지 먹은게 다인데
몸무게가 4kg 정도가 빠지네요
그리고 놀라운건 이 무게 중에 3kg 이 체지방이네요
우리 트레이너가 무슨짓을 한거냐고 하네요
운동이라고는 실실나와서 시간때우고 가는게 전부인데
몇일안되서 이렇게 살이 빠지냐구 그것도 체지방이~ ㅋㅋㅋ
그래서 그냥 씩~~ 웃어줬네요
우리 헬스장에도 뚱하신 분들 꾀 있네요
그 분들 잡고 얘기 하고 싶어요
백비 먹으라구
뚱뚱한건 병이라고 ,,,,,
다시한번 결심을 굳게 해봅니다
우리 신랑도 주말에만 오겠다
신이 주신 기회네요
주문해 놓은 파낙스가 절 살려줄꺼라고
굳게 믿습니다
백비 사랑합니다 정말~~감사합니다
꼭 보답할께요 꼭 메인화면 모델이 되어볼랍니다
아자아자~~~ !!!
( * 5/5일에 [뚱이요]님께서 백비후기코너에 올린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