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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에서 여자로 대접받는 기분아세요? 상담실장
Posted at 2011-10-10 15:18:19

백비로 다이어트 진행한지 어언 115일째 입니다.

원래 목표가 100일에 20kg 이었다가

진행이 잘되어 홍천줌마처럼 85일로 목표를 바꿨었었죠.

그리고 진행하면서 여름 휴가를 가고 (휴가를 3차례에 걸쳐서 갔었습니다.)

하면서 오르락 내리락 했었습니다. 그리고는 기간은 정하지 않고 목표체중

도달까지 다이어트 계속하겠다고 결심했어요.

이번이 3번째 후기를 올리는 거구요.

 

첫째달에는 파낙스로

둘째달에는 바이오젠으로

셋째달에는 파낙스이엠으로 했습니다.

역시 이엠이 좋았구요. 거의 소식과 일반식을 해도 체중의 변화가 적고,

오르더라도 빨리 돌아가고, 사이즈는 계속 줄었어요.

감량은 파낙스로 한 첫째달에 제일 많았습니다.

근데 그뒤로는 첫째달의 매달 반 정도씩 감량을 했지만,

사이즈가 많이 줄었습니다.

 

첫째달에 9.7kg

둘째달까지 14.8kg(누적)

오늘까지 19.6kg (누적)

감량이 적은 건 아니지만, 기간에 비하면 또 많은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사실 여행을 너무 많이 가서 그런 것도 있고, (70,000원짜리 뷔펜데 안먹을 수가 있어야죠. T-T)

15kg정도가 감량되면서부터는 거의 소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소식도 거의 일반식에 가깝기도 했구요.

근데 체중 감량은 적어도 사이즈는 계속 주는 게 진짜 느껴져요.

옷들이 자꾸 커지거든요.

 

전 다이어트 시작전에 사진 찍어 두지 않았어요.

사이즈도 재어두지 않았죠.

그때의 나는 너무 끔찍했었으니까요.

제 키는 172cm (처녀적에 키만 미스코리아라고 했었어요.^^)

그리고 다이어트 시작할 때 체중은 91.3kg이었습니다.

진짜 거구의 몸이었죠.

다행히 얼굴이 동안인 편이라(남들이 그래요.) 나이는 내 나이(40대 중반)보다

훨씬 어리고 봐주었기에 그냥 지냈어요.

 

처녀적에도 날씬한 편은 아니었구요. 68~70정도 나갔어요.

그리고 아이 둘을 낳고 서서히 찌더니  84 ~ 85kg 정도가 나갔었어요.

그러다 재작년에 담석증에 걸려 담낭(쓸개)를 잘라내는 수술을 했죠.

수술하고 나니 5kg가 빠져서 80kg 정도가 나갔어요.

2년정도 지나 올해 들어 다시 원상복귀되어 85kg 정도가 나갔죠.

 

친정식구들이 모두 뚱뚱한 편이에요.

어머니도 당뇨를 앓으신지 30년 정도 되셔서 건강이 안좋은 편이고,

언니도 50대 초반인데 당뇨가 시작되었고,

오빠도 174cm의 키에 90kg이 넘게 나가요.

친척들이 저희 집에 오면 거인국에 왔다고들 하죠.-_-;

 

작년에는 친정아버지께서 뇌종양 진단을 받으시고 4개월만에 돌아가시면서

건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안젤리나 졸리의 레몬디톡스 다이어트를

했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수많은 다이어트를 했었죠.

주로 성공하는 편이었지만, 다시 요요가 왔었고, 10년 전부터는 아예 다이어트

생각하지 않고, 그냥 편하게 살자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 올들어 다시 체중이 늘기 시작하더니 90kg을 어느 순간 넘더라구요.

체중계 숫자도 충격이었지만, 더 충격은 옷이 하나도 맞지 않는 것과

밤에 자려고 누우면 내가 내 살들에 파묻혀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였어요.  어떡해 하지?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생각만 하고 있었고,

백비도 2년전에 알았지만 가격이 너무 만만치 않아 선뜻 못하고 있었어요.

바로 구입을 하고, 금새 시작하지는 못하고 6월 13일에 시작했어요.

체중은 19.6kg 빠졌구요. 꼭 20kg 채우고 나서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통장 체계가 바뀐다고 해서.....^^

사이즈가 얼마나 줄었나면요.

다이어트 시작하고 3주정도 지나서 처음 사이즈를 재어봤어요.

그때가  아마 7월 초 였을꺼에요.

 

                    7월초         7/21          8/23             9/20        오늘현재

배꼽둘레      102              94              92                89              87

허벅지           63.5           59.5            57.5             56              55

팔뚝              38.5           35               34               32.5            31.5

                                                     (오늘은 3끼를 다 일반식처럼 먹었어요.)

 

처녀적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줄지않던 허벅지와 팔뚝이 줄어드는 것이 제일

신기했었어요.

 

정말 많이 줄었어요. 물론 날씬한 사람들에 비하면 아직도 나는 날씬하지는 않아요. 근데 난 아직 다이어트를 끝내지 않았으니까, 더 뺄거에요, 꼭!!!

지난번 바이오젠 일기이벤트랑 후기이벤트로 받은 50봉이 남아있고, 또 이엠파낙스로 참여한 일기이벤트랑 후기이벤트도 받을 거구요. 그래서 더 진행해서

dream22를 이루어야죠.

 

내 닉네일 dream22는 22살때 최저 몸무게가 나갔거든요. 그때도 70kg 정도에서

10일간 단식원에 들어가서 6kg을 빼고 64kg이 나갔었어요.  그리고 지금 내 키랑

나이를 대입하면 표준체중이 64. 몇 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때까지 멈추지 않고

빠질 때까지, 기간정하지 않고 하기로 했거든요.

 

3주 전부터 헬스클럽엘 나가요. 남편과 같이 등록을 하고, 어떤 땐 같이 어떤 땐 따로 운동을 하고 있어요. 처음엔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서 운동을 하는 게 관절때문에 걱정이 되서 못했었거든요. 지금은 좋아요. 예전에 비해 숨이 가쁜게 덜하고 운동을 해도 피곤하거나 하지 않고, 더 잘 움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구요.

관절에 무리 전혀 없구요.

 

어제는 초등학교 동창회를 3달만에 나갔어요.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만났던 친구들이라 모두들 다 놀라더라구요. 남자동창생들의 대접이 달라지는 거에요.

모두다 대단하다며 칭찬하는 거 뿐만이니라, 이것 저것 챙겨주고. 여자동창들이

그러더라구요.

 

"우리도 다이어트하자. 그래야 여자 대접 받겠다."

그래요. 여자 대접.   그동안 계속 아줌마로만 대접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근데 이젠 진짜 여자 대접을 받는 것 같아요. 머리까지 염색을 하고 매직펌을

했더니, 조금 심하게 해서 처녀같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아가씨"라고 부르더라구요. (물론 깜깜한 밤이기도

했지만요 ^^)

 

아줌마에서 여자로 대접받는 기분.

내 속에서 나오는 나에 대한 뿌듯함.

그리고 건강해지며, 체력이 좋아지는 느낌.

못 입던 옷들이 계속 입을 수 있게 되고, 예전의 실루엣이 나오고,

새로 옷을 사려할 때 적은 사이즈를 사야될 것 같은 기분좋은 망설임.

 

이 모두가 다이어트를 통해 내가 얻은 행복입니다.

 

백비 정말 좋구요. 충분히 말로도 잘 표현할 수 있구요.

몸이 더 잘 느끼게 되요. 앞으로 남은 백비로 꼭 목표 달성할 거구요.(아자,아자!)

여러분들도 꼭 성공하세요. 특별히 내가 잘 한 건 없구요.

그냥 백비에서 시키는대로 매뉴얼에 나와있는 대로 그대로 했을 뿐이거든요.

 

아직 완전한 성공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성공이 80%는 되겠죠?^^

(* 10/9일에 [dream22]님께서 백비후기코너에 올린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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