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전 레몽쥬스입니다. 나이는 올해 27살... 그리구... 이제 결혼 3년차 예쁜 딸 하나를 낳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대한민국 아줌마 중
일인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후기를 쓰기전... 저의 영원한 백비 짝꿍님... 반지천사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흔들릴때마다 멋진 조언으로 댓글을 달아주신 상담실장님...
글궁... 또 시월드에 시달릴때마다... 애기한테 시달릴때마다... 응원해주신 많은 백비사랑방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전... 백비다욧트를 시작하기전... 말로만 하는 다이어트만 줄곧 하다가 다시 백비를 시작하려고 하니 선뜻... 맘을 먹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또 살때문에 속상한 말을 주위에서 들을때면...ㅠㅠ 음... 사람만나기 좋아하는 저의 유쾌한 성격 또한 그냥 묻어놓은 것 같네요.
그리고 그런말을 들을때마다... 상처도 그때뿐이지 저한테 다욧트를 시작할 수 있도록 큰 자극이 되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ㅠㅠ
울 사랑하는 신랑님... 저를 동물농장으로 만들때마다... 정말 이혼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나중에 혼자 곰곰히 생각해보고... 또 거울이 비친 내 모습을 볼때면... 제 자신을 너무 방치하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의 다욧트는... 정말 화려하게 시작했지만...
그 마음먹은게 오래가진 못했던 것 같아요.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 HPL이라는 시술을 하면서 살을 엄청 많이 뺐는데
예전에는 동생이 뚱뚱해서 제 옷을 훔쳐입고 다녔는데...
이제는 상황이 역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2012년 새해를 맞이한 기념으로... 전... 동생 손을 꼭~ 잡고 성형외과로 향했죵...
백비만큼 비싼 금액을 주고 시술을 했긴 했지만...
그 효과는 오래가지 못했고... 결국 요요가 와서... 2012년 12월 저의 만삭몸무게...
저의 인생 최대의 몸무게 89.5kg를 찍고 말았답니다. ㅠㅠ
긍데 문제는 제 몸무게가 89.5kg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늘 입던 바지가 꽉껴서... 바지가 터지고... 화장을 해도 내 자신한테 쓴 화장품이 아깝고... 심지어 쇼핑을 가도 저에게 맞는 옷이
없어서...
아무도 집에 없을때... 속으로 " 살안찌고 그대로 인것 같은데...ㅠㅠ 왜 그럴까?"하고... 체중계에 서는 순간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ㅠㅠ 힝힝
그래서 2012년 12월 5일... 아침에 일어나서 체중계한테 날벼락을 맞고... 전 운동을 하러 갔습니다.
분명히 이때까진... 먹을 백비도 없었지만... 필름처럼 스쳐지나가는게...
바로 백비였습니다.
저는 지방수술 할 생각도 없었을 뿐더러... 정말 예쁘게 다욧트를 하고 싶었기에... 정말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도전을 해본거에요.
예전에도 지인의 소개로 백비에 성공해서 50kg 중반대 몸무게까지 감량을 했구요...
결혼 전 술과 회식자리를 너무 너무 좋아해서... 열심히 살을 빼고 다시 찌운... 그런 미련한 사람입니다.
이번이 백비 세번째 도전이구...
그리구 그때는 백비가 거의 새로 나왔을때 도전을 했던 것 같았어요.
그때도 가격이 좀 부담스러운건 사실이였지만... 효과를 너무 잘봤기때문에...
이번에는 비싼 푸파도 망설임없이... 바로 결제를 했죵...
그리고 제가 본격적으로 푸파와 생활을 시작한 날이
2012년 12월 13일입니다.
제가 세운 백비와 함께하는 다이어트 방법
1. 하루 2시간씩 꼭 유산소 운동을 한다.
2. 운동끝나고 2시간 이전에는 절대 물을 마시지 않는다.
갈증이 심하면 푸파를 꼭 한잔씩 먹었습니다.
3. 5252 방법에 충실한다.
4. 장온환을 하루 2번 30알씩 같이 복용한다.
5. 하루 500ml 이상의 물을 섭취하지 않는다.
6. 높은 체중이기때문에 푸파는 하루 8개 복용한다.
이렇게 계획을 세웠구요...
계획을 세운만큼 이주정도는 정말 잘한것 같아요.
단식도 잘했고... 소식할때는 먹는 음식이 고민될 정도로...ㅠㅠ
좀 힘든건 사실이였는데...
저는 솔직히 단식에는 정말 자신이 없는 사람입니다.
다른사람들은 푸파를 먹으면 식욕억제도 되고 그렇다는데... 저는 식탐이 좀 많은편이라... 음식을 보면 정신을 못차립니다.
그렇다고 다이어트를 포기하기엔...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전... 동생한테 부탁을 해서 양약에 힘을 살짝 빌렸습니다.
다른게 아닌 식욕억제제...
ㅠㅠ 여동생이 그렇게 하면서 살빼면 저보고 죽는다고 했는데...
그 식욕억제제가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약인듯 싶어요.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해도 잠이 안와서... 정말 이방법까진 추천하진 않지만...
이 약을 일주일정도 복용을 하니... 이 양약때문에 살이 빠지는 건 아니지만...
음식이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도록 강력한 약이였지만...
후폭풍은 장난이 아니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약을 일주일동안 먹다가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그냥 무조건 참았습니다.
푸파를 시작하고 정확히 6일째가 되었을때... 저의 감량은 6.5kg
감량 속도가 빨랐던 이유는 다른게 아닌 푸파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운동과 병행을 하면서 먹어도 정말 대단하 효과를 발휘했던 것 같아요.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보름정도 되었을땐... 36사이즈 바지가 34사이즈를 입어도 지금 넉넉하구요...
정확히 한달되었을 때는 80kg
그리고 오늘 저녁 방금 몸무게를 재어보니 79.5kg 입니다.
드뎌... 저의 앞자리 숫자도 7이더라구요...
그런데 운동을 병행하면서 단식과 소식을 병행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은
푸파가 갈증이 정말 없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물을 하루에 한모금도 안마시면 안될 것 같더니... 어느순간...
이제 웬만해서는 물을 찾지도 않은 것 같아요.
저의 꿈의 몸무게는 48kg가 꿈의 몸무게이자 희망몸무게입니다.
아직 갈길이 너무 멀지만...
임신으로 인해서 생긴 늘어진 뱃살... 또 두꺼워진 팔뚝...
푸파 덕분에 예쁘게 몸매가 잘 정리 되는 것 같구용...
또... 무엇보다도 단기간에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요즘... 연말이라 행사도 많았고 집안에 행사도 많았고 했는데...
주변 친척들... 또 주변 지인들이 절 볼때마다 깜짝 놀라구요... 전과 달리 지금은 주위 시선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미리 제 자신에 대해서 긴장하고 살았으면... 더 좋았을껄 하는 후회가 되긴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더욱 열심히해서 꼭 예쁜 모습을 되찾고 싶네용.
마지막으로... 물론 예쁜모습도 좋지만... 건강을 먼저 찾기 위해서 시작을 했는데... 울 신랑이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할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궁...
그리구 이제 저의 별명이 동물농장이 아니라서 너무 행복하네요.
앞으로 희망체중에 성공하려면 갈길이 너무 멀지만... 그래도 저 꼭 비만졸업 하고 싶어용.
그래서 푸파 2차분 주문해서... 오늘부터 다시 2차 시작했습니다.
저번달과 달리 더 나은 방법으로 건강한 다욧트 할꺼궁... 한달 후 2차 감량모습 꼬~옥 올리겠습니다.
우리 모두 다욧트 아자아자 화이팅!!! 입니다.
(*1/16일에 [레몽쥬스]님께서 백비사랑방
코너에 [베스트경험담]으로 채택된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