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파를 먹기 시작한지 열흘이 좀 안된 듯한데...큰 일탈없이 무사히 지나고 있습니다.
약속을 안잡기도 하고....심적으로 동요되지않기 위해...나름 노력도 하구요.
그렇게...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전 제가 잘 참고 있는게..다 제 노력탓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예전 파낙스와 웰 때와 비교를 해보니...
노력도 노력이지만 참는게 그리 힘들지 않은게 푸파 덕인것 같아요.
참...제가 푸파의 감사함을 간과했네요 ㅎㅎ
전 자기 전에 10시 경에 푸파를 꼭 하나 먹습니다.
왜냐면...9시 정도 되면..너무 배가 고프더라구요.
그래서..뭔가를 먹었다는 스스로에 대한 위안으로
또한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서 푸파를 먹지요.
그리고..최근 일주일 간은 나름의 의식(?)으로
맛사지 팩을 하나 붙이고, 다리 지압기계(?)를 발에 쓰고 침대에서 30분 정도 책을 읽습니다.
그러면....그때부터 졸리기 시작해서...잠이 잘 오거든요.
건강상 문제도 있고, 최근 몇번이나 화장도 안지우고 잔 결과 피부가 망가져서 저답지 않은 부지런함을 부리는 것이기도 하고...
여하튼..예전같으면 생각도 못했을 그런 투자(?)를 하고 있답니다.
잠도...최대한 많이 잘려구 하구요.
생활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사실 다른걸 할 여력도 없답니다.ㅠㅠ)
먹을 일을 안만들기 때문에 유혹이 덜한 것도 있지만
저희집 냉장고에는 여전히 상당히 다양한 종류와 많은 양의 음식물들이 있는데 제가 그것들에 그닥 큰 유혹을 안느끼고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이게 "푸파"덕이네요.
식탐이란게 하루 아침에 잠재워 지는건 아니라는걸...
새삼 푸파가 고맙네요.
그리고...앞으로 푸파 덕을 더욱 많이 봐서...
쭈~욱 3개월 정도는 이 모드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사랑방님들 ~ 저 많이 응원해 주세요.
친친 Bliss님 ~ 오늘은 일찍 들렀다 갑니다.
오늘도 소식 화이팅하시구요..
날씨는 많이 덥지만..상쾌한 하루보내세요 ~ ^^
(*6/19일에 [무심한피터팬]님께서 백비사랑방
코너에 [투데이베스트]으로 채택된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