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모유진입니다.
백비를 시작한지 3주차 단식 2일째 입니다.
고딩친구로부터 우연히 알게되어 생생다이어트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 몸무게 변천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고딩 - 32 : 47-49키로
33 큰 수술 후 : 52키로로 찌웠어요.. 많이 먹고 많이 자고..
33 - 37 : 55키로로 유지, 사람들이 나이드닌까 너두 살이 찌는구나
살찌는까 얼굴이 더 좋아보인다.. 기분이 나쁘지 않았어요..
나름 예전보다 글래머로 보여서.. ㅋㅋ
38 : 58키로.. 이때부터 주의했어여 했는대..
그런데 10개월 동안 회사생활하면서 온갖 스트레스
오전에 회사, 저녁엔 대학원 다니면서 매일 늦은 밤 먹고 자고 했더니
갑자기 64키로 몸무게가 늘어나 버렸어요..
옷은 하나도 맞지 않고.. 무기력하고.. 살때문에 우울증..
연말 고딩친구가 저보고 너도 해야겠다 하면서 소개해준.. 백비..
1월 12일부터 시작하게 되었어요..
1주차 변화 : 정말 정말 힘든 시기였어요.. 고기, 회, 과일, 야채 뭐든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체질로 단식이 저에게는 너무나 힘든.. 글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저와의 싸움이였습니다.
너무나 신기하게도 1주차에 거의 6키로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제가 평상시에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였는대.. 백비 먹으면서 수분감량을
했더니 너무나 신기하게도 몸무게가 많이 감량 되었습니다.
하지만 무기력함, 팔.다리 힘없는 증세, 얼굴에 올라오는 뽀드락지..
백비복용 종합세트 증세를 맞이하면서 힘없는 1주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밤에 잠은 너무 잘와서 거의 10시 30분에 잠 들었어요..
5일 단식 2일 소식이였는대.. 소식할때 음식의 소중함과 그동안 얼마나 내가
많은 음식을 탐하고 먹었는지 조금 반성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2주차를 기대하면서 드뎌 맞이한 둘째주.. 그러나 저에게 너무 큰 시련이였습니다.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몸무게에 변화는 없고 계속 배는
고프고 하루 종일
꼬르륵 꼬르륵~ 몸엔 힘없는 증세는 여전하고.. 정체기가 길어질수록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이러면서 우울해질때마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이것 저것 질문하고, 홈페이지 글들을 하나 하나 읽으면서.. 힘을 얻고
투자한 시간, 돈, 기회비용, 저의 희생을 떠올리며 백비에 대한 신뢰을
계속 상기했습니다. 조금 만 더 하면 1달은 금방 끝날거야.. 하루 하루 지나면서
그렇게 힘을 얻고 있습니다. 주말에 남친님께서 어찌나 절 잘 감시하고..
채찍질 해 주시는지.. 꼭 뺐으면 좋겠다고.. ㅜㅜ
뚱뚱한 제가 싫다는 말은 직접적으로 안했지만.. 간접적으로.. 서운했지만..
그 누구도 아닌 저를 위해서 꼭 다요트에 성공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저에게 좀더 혹독하게 굴었습니다.
드뎌 3주차 두둥~~~ 대망의 3주차에 돌입했습니다.
여전히 배는 고프고.. ㅋㅋㅋㅋㅋ 식탐은 여전하지만 다음주 완성기를 생각하면서 한발 두발 전진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에 라면이 어찌나
생각나던지.. 콩나물과 청양고추 넣은 라면.. ㅜㅜ 저 프로그램 끝나면 꼭 라면 먹을꺼에요..
그래도 되죠? 아닌가요? 조금 더 달릴 수 있게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백비회원님들도 기분 좋은 것들 상상하시고... 내일을 향해 조금더
노력할려구요..
4주차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어요.. ^^
이 프로그램 끝나면 운동하려고 요가학원도 등록해 놓았어요..
이쁜 몸매를 꼭 가지고 싶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우리 꼭 다요트 성공해요!!!
감사합니당~~~
(*1월 27일에 [네모유진]]님께서 백비사랑방 코너에 [투베]로 채택된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