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 Document 제가 저근육/체중정상/마른비만형이에요...(여자) 한번도 운동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저질체력에 잠도 많고 혈압도 낮고 살도 금방 쪘다 빠지고... 지금은 젊으니까 아직 모르지만 점점 살이 천천히 빠지는 것도 느껴지고, 나이들수록 고생할 것 같아요. 활동적이고 활기 넘치는 강철체력 사회인들이 부러워요.ㅠ 인바디 할 때마다 트레이너들이 기초대사량이 많이 낮다/근육량이 미달이다/뼈가 지나치게 가볍다라는 말을 계속 해요. (다른 3명한테 받아봤음) P.T받으라고 권유하는 뭐 그런 목적도 있겠지만... 그런데 이번 트레이너가 아주 마음에 들어서 그전에는 별생각없던 욕심이 드네요. 제대로 기초체력운동을 배워보고 싶다! 퍼스널 트레이닝을 이분께 받고 싶더라고요. 원래 배우는 건 선생님이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이거 비용이 꽤 되잖아요. 뭘 배우는 데는 원래 돈 든다고 하지만 수입이 적은 저한테는 커다란 부담이거든요. 주변 사람들에게 상의하니 "그 돈 주고 그렇게까지 해야 되나? 주위에 근력 트레이닝 하는 사람들 그냥 알아서 운동하던데. 퍼스널 트레이닝 안 받아도 가르쳐 달라고 하고 자기가 배우면 되는 거 아냐?"라는 반응들... 그런데 저는 지금 여건이(회식 없음, 혼자 살아서 식단 조절 가능, 자기 시간 어느 정도 있음) 인생에 언제 다시 찾아올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체계적으로 몇달만이라도 전문가에게 배워 보고 싶어서요. 정말 근육량 제대로 늘려보고 싶어요. 한 3개월 정도면 그 다음부터는 어느 정도 자기가 운동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그러나 빨리 얻은 것은 또 빨리 놓친다고... 3개월만에 몸짱 됐다고 그게 평생 유지되는 건 아닐거에요 (아마 트레이너도 효과를 보여야 하니까 다소 무리한 프로그램을 짜겠지요. 3개월 족집게 과외랑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ㅋㅋㅋ) 알지만 그래도 "운동에 대한 감"을 몸으로 익히고 싶어요. 퍼스널 트레이닝 받으신 분들 어떠셨어요? 굳이 이런 거 안해도 장기간 운동을 하고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다 보면 근력운동이나 체력 보강 되던가요? 의견 많이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