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체중계가 중요한것은 아니죠. 아시는 분은 다 아실겁니다.
체중계보다 중요한것은 줄자의 수치다.
하지만 성자가 아닌이상 사람은 자신이 한일에 대한 보답을 바라기 마련입니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 뛴만큼, 적게 먹은 만큼, 빠져 주길 바라는게 당연하죠.
물론 쑥쑥 잘 빠질때도있어요. 그럴땐 정말 보람있고 운동도 신바람이 나죠.
하지만 정체기가 오면 이제 속터지기 시작합니다.
체중계와 함께 믿었던 줄자님까지 미동이 없으면 돌아버립니다.
그리고 줄자로는 아주 정확한 수치를 재긴 어렵잖아요?
정체기가 길어지면... 난 안될거야 아마... 하면서 때려치우기 쉽죠.
그래서 전 체중계도 줄자도 아닌 다른곳에서 보람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칼로리죠.
활동대사량-식사 칼로리+운동칼로리= 감량한 칼로리
라는 공식이 나와요.
근데 제가 한달 동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하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식사했는데
대충 2만칼로리 정도 모았습니다.
지방 1키로가 9천 칼로리니까 2키로가 약간 넘네요.
실체중도 2키로 약간 넘게 빠졌습니다.
사실 저 공식이 정확하진않아요.
몸에는 지방뿐아니라 근육과 수분도있을 뿐더러
주방저울까지 들여 놓고 자신이 먹는걸 일일히 감시하지만 밖에 서 먹는 밥은 대략치를 잴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러니 저 칼로리 저금은 진전이 없어 포기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수치상으로 보이는 자신의 노력의 결과물인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 다이어트 일기 덕을 톡톡히 보네요^^ 음식종류도 다양하고, 계산을 알아서 해주니까요.
활동 대사량을 체크해야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은 인바디를 해주는것이 좀더 정확합니다.
다이어트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가 중요하잖아요?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난 열심히 하고있어!! 라는 증거물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모두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