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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이어트 잘못하는 건가요?  
Posted at 2012-07-05 19:29:26

전 현재 중1인 여자 입니다. 다이어트 시작한지는 초등학교6학년 겨울방학 때부터했으니까 7~8달 정도 됬네요.

 

 

다이어트 시작 전:153cm/53kg

한달에 2kg씩 감량

현재:154cm/43~44kg 

 

다이어트 전에는, 먹고 싶으면 2~3그릇 먹고 보통때도 밥공기 한가득 담아서 먹었었는데요.

다이어트 시작하고 나서 밥공기에 반절만 먹었습니다. 그리고 줄넘기도 3000개 씩했어요.

너무 힘들더라고요. 사람들이 밥을 그렇게 조금 먹고 운동만 하면 요요온다고..

근데 그때는 요요고 뭐고 살때문에 스트레스 받을때라 어떻게든 빼고 싶어서 그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제가 원하던대로 살은 빠졌어요. 4kg정도..근데 너무힘들어서 중간에 4일정도 폭식을하고 운동도 안하고 놀고 먹기만 했어요. 확실히 살이 금방 찌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마음 잡고 요요 안오게 다시 빼려고 계획을 세웠어요.

 

 

밥양은 2/3정도 먹고 반찬은 그때마다 다른데 김치,깻잎,호박 등등 이런걸로 먹었구요. 가끔 고기도 먹고 생선도 먹고요. 김치찌개 같은 걸 먹게되면 양파나 김치만 건져먹어요. 운동은 아침 4시50분 쯤에 일어나서 공복에 줄넘기 1500개(15분)하고요. 줄넘기 끝내고 참외1개나 토마토1개 먹어요. 학교 끝나고 집에와서 줄넘기 3000개(30분)하고 저녁밥 먹고 또 1500개(15분)합니다. 그리고 자기전에 윗몸일으키기 50개,박봄 다리운동 30개씩 1세트해요.

 

대충계산했을 때

 

하루에 1350~1500kcal정도 먹는것같고 운동은 줄넘기 6000개,윗몸일으키기 50개,박봄 다리운동 30개씩 1세트 하네요.

살이 정말 조금씩 빠진것 같은데 허벅지나 얼굴이나 옆구리,팔뚝 보면 제가 느낄 땐안빠진것 같거든요? 근데 오늘 재보니까 몸무게가 43.8kg그니까 44kg정도 되는데 지방이 빠진건지 근육이 빠진건지 모르겠어요. 친구들은 빠졌다고 하는데..제가 느끼기에는 그리 빠진것 같진 않은데 다들 많이 빠졌다고 하네요. 저 다이어트 제대로 한건가요?

밥양 늘리거나 운동량 줄이면 요요올까요?ㅠㅠ

 

 

 

아 이건 그냥 궁금해서 묻는건데요. 생리가 너무 불규칙적이라;; 한5월달에 했던것 같은데..이거 다이어트 잘못해서 그런건지..




 유넹님 2012-07-07 09:27:12 -
제대로 하고 계신것 같아요 물론 성장기에 해당될 나이고 생리불순이 온건 몸에 영양분이 필요한만큼
공급이 안되니 신호를 보낸거라고 보셔도 될겁니다. 식습관 자체는 좋은데 유제품이나 참치, 계란, 생선, 고기(걱정되시면 지방질 적은 부위로)를 좀 더 추가하셔서 한참 필요한 나이인 지금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보통 여자 키가 중학교때쯤이면 거의 다 큰 다고 보는데 다이어트 과하게 하시면
키 안크고 요요쉽게오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 ㅠㅠ

그리고 살 빠지는 기준이 몸무게=기준 이라기보단 몸의 치수(cm)에 더 집중하세요
친구분들이 빠졌다고 봤는데 몸무게가 실제론 별로 줄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고 실망하시는 분들 계시죠
하지만 지방이 빠지면서 몸매를 잡아가느냐와 수분이나 음식섭취로 인해 일시적으로 빠져있느냐의
차이는 치수로 정확히 아시는게 좋아요.. 너무 많은 내용들이 들어갈 것 같아 다음웹툰 '다이어터'추천해용
읽어보셨다면 한번 더 보고 다이어트는 일상생활에서부터 시작된다는거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훗날에도 건강한 몸으로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화이팅!
글작성자 답변입니다 2012-07-09 19:22:25 -
저 밥양 늘려도 될까요?ㅠㅠ 부모님께 아무리 설득시켜드려도 안된다고 밥1공기는 먹어야된다고 늘 다투거든요ㅠㅠ  밥1공기는 너무 많을까요?2/3공기에서 1공기로 늘리면 살찌나요?ㅠ그리고 중요한건 지금 운동량도 줄였거든요..줄넘기 6000개씩 했는데 5000개로 줄였고요..요새는 근력운동을 조금씩해요.괜찮을까요?..
 유넹님 2012-07-09 20:51:03 -
괜찮냐고 물어보시는건 제 답글에서 어떤 안정을 찾으시려고 하는 것 같은데 제 글도 많은 방법중의 하나이니 이게 답이다! 라고 하지마시고 본인의 몸에 맞춰나가는걸 찾아보세요^^
부모님께서 정하는 밥 한공기가 많다면 반찬으로 합의(?)를 해보세요 전 1/2공기로 줄이고 저염식 채소 반찬과 단백질, 조금의 지방을 한끼에 먹고 걷는걸 좋아해서 하루 기본 30분이상 빨리걷고 지금은 더 감량하고자 헬스에 더 힘을 쏟아붓고 있는데 8년째 유지중이네요.. 빠지진않고 ㅠㅠㅋㅋㅋㅋ
1/2공기가 갑자기 그릇에 비해 작아보여서 마음의 위로라도 받고자 천냥샵에서 작은 밥그릇 사서 거기에 1/2공기를 넣으면 한공기처럼 변신해서 심적 포만감도 다르더라구요 방법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밥을 많이 먹고 반찬을 적게, 밥 많이 반찬도 많이보단
밥은 현재처럼 먹되 반찬을 고루 섭취하시고 성장기라 부모님께서 걱정을 많이하신다면 우유나 멸치, 고등어 같은 영양가 있는 종류로 잘 먹어주신다면 부모님께서도 걱정이 덜하시리라 생각해봅니다. 무조건 떼쓰는 본인의 모습보단 부모님과 차근차근 이야기해서 영양도 잘 챙길테니 한번 믿어줍쇼라고 해보세요 ^^;;

운동의 종류도 가지각색이니 학교에서 중간중간 짬내서 할 수 있는 운동들로 쉬는시간에 해주신다면 한번에 몰아서 하는 운동만큼 효과가 있을겁니다 너무 걱정만 하지 마시고 일단 해보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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