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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에 걸린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Posted at 2009-12-17 07: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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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서 지금 20키로정도 뺏어요..

그 전에.. 음 한 2년전에 헬스로 10키로 정도 빼서 (76->66.6) 오르락 내리락 하곤 했지만

유지하고 있었는데 주위에서 언제까지 그러고 살꺼냐는 말에 스스로 자극받아서

한약을 지어 먹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먹지 않구요..

 

그리고 지독하게 음식 조절을 시작했어요.

2주동안 야채만 먹으래요. 그러다가 쓰러져서 주위에서 비타민 사주고 그랬어요..

지옥같은 야채만 먹어야 하는 이주가 끝나고 밥 두수저씩 먹기 시작했는데

참 신기하게 살이 쭉쭉 빠지니까 욕심이 나서 지금도 하루에 밥을 한수저도 안먹어요.

 

아침과 저녁은 급식이 나오기 때문에 나름 영양소 균형이 잘 맞춰있어요..

그래서 밥 한수저도 안먹고 짜지 않은 나물에 단백질 풍부한 부위가 나오면 그것만 골라먹고

국물도 안마시고 건데기만 먹고 심심한 나물만 계속 씹어먹어요

점심은 주로 방울토마토+야콘+참치

혹은 두부+방울토마토+야콘+참치

해초샐러드+닭가슴살같은거 먹어요. 그래도 진짜 양 많이 늘린거에요 살빠지는게 무서워서..

막 뺄때(한 52키로 나갈떄)는 점심 방울토마토 7개에 두부 작은팩 1/3먹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그냥 한번ㅇㅔ 배 찰만큼은 먹어요.. 공부한다고...

 

 

금방 배는 차요 그리고 금방 꺼져요

 

그러면 저는 밥먹고 돌아와서 책상위에 있는 빵이나 과자를 게걸스럽게 씹다가

다시 뱉어서 버려버려요..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입에 탄수화물이 들어왔을때의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어제도 식빵 작은거 반통을 동냈어요.

 

그것도 모르는 룸메이트는 언니는 맨날 먹는데 살이 자꾸 빠진다고 합디다.

 

처음에는 48키로만 유지하려고 해서 유지중인데

시험기간이라 잠을 못자 그런지 살이 자꾸 빠지고 무서워요

오늘 아침에는 46.6키로였어요

 

어떻게 유지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음식량 조절.. 떄문에 사람들과 약속잡는 일도 싫어요 그냥 만약에 밤에 피자나 치킨을 먹어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그날 아침먹고 점심 양 조절 확 하고 야식 먹기 30분전에 방울토마토랑 따뜻한물로 배를 채워요.. 그리고 치킨 한조각 야곰야곰 먹고 싸가서 다시 책상위에 두고 씹다가 뱉고..

 

답답해요 진짜 어쩌다가 제가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어요

가장 문제는... 그래도 지금 제 모습이 좋다는거에요... 그냥 요즘 자꾸 말라보인다는 걱정을 많이 들어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어제 청소하다가 본 나의 1년전 여권사진을 보고

차라리 지금이 더 행복하구나 느낀거 있죠...

20키로 빠졌으니까 당연한건가..

 

스트레스는 계속 받고 생리도 안나오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민 2009-12-17 12:31:00 -
저두 생리가 끊긴지 오래됬ㅇ요..ㅜ 8개월정도 유지된 다이어트때문인가봐요
저두 77키로에서 지금은 52키로정도인데요.. 섭식장애까진 아니지만칼로리 강박증같은거
생겨서 뭐든지 자꾸 칼로리가 몇인지 보게되요..사람들도 저보고 너무 심하다고
그러는데 어쩔수가없어요 더 빼구싶구 그래서요..ㅠ 왠지 저랑비슷하신거같네요
저두 빵 떡 군것질거리를 되게좋아하는데 항상 자제하고 참으니까 폭발할거같거든요..
그래두 이제부텀 운동두열심히하구 하루자유의날을 정해서 먹구싶은거 싹 먹구 하려구요..
섭식장애같은건 걸리고싶지않아요 무서워요 죽을지두모른데요..
 분홍코끼리 2009-12-17 13:28:00 -
나중에 요요가 올 수도 있고....

정말 섭식장애가 올 수도 있는거 같아요~

운동을 좀 하시고 드실거 드시는게 좋을거 같은데....

그건 누구나 아는거긴 하지만.....

실행으로 옮기시는게 두분다 좋으실거 같아요~

평생 지금처럼 지내면 삶이 너무 힘들거 같은데요~

안먹구 빠진 살은 요요현상이 닥치면 처음 그 이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운동과 식사량 두가지 모두 늘리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sinead 2009-12-18 16:21:00 -
ㅠㅠ 윗분말씀에 공감합니다. 몰라서 못하시는게 아니니까, 응원해드릴게요!
 한혜영 2009-12-18 18:54:00 -
홍삼배양근 먹고 고쳤었는데...
비쌌어요,.,.
근데.. 뭐 다시 요요때문에 살은 다시 쪘지만...
전 이번에 다이어트 하다가 생리불순 되면 홍삼 먹으려고 준비중,,
>.<
일단 전 태음인 이에요..
 queenb 2009-12-22 13:45:00 -
소녀시댄가 걔네들도 1200정도는 먹는다자나요
칼로리 계산해서 영양소 골고루 먹어주고 운동도 해주고 그럼 건강하게 될꺼 같네요
 안미 2009-12-30 21:29:00 -
저도 씹고뱉기 신공 많이 부리던 사람중 하나인데요 ㅋㅋ;
음식갖고 이게 무슨 미친짓이냐 싶기는 해도 살이 빠져있는걸 보면 뿌듯해지곤 하더군요.

근데 너무 습관 들이시면 안될것 같아요. 전 그것때문인지 지독하게 요요현상이 왔는데
목구멍뒤로 넘기지 못한 한이 사무쳤는지 어느날 한번 마음먹고 그걸 목뒤로 넘겼을때
그 목뒤로 넘기는 느낌이 너무 반갑고 기분좋아서 몇달만에 다시 10키로..아니 거의 20키로는 찐듯요;

정신줄 제대로 잡으셔야 합니다. 씹다 버리는건 정말 식욕을 참지 못하면 가끔 하시더라도
씹는 행위 자체가 자꾸 반복되면 먹고싶다는 욕망이 커지는데다, 씹는 턱운동이 습관이 돼서 그런지 원래 식생활로 되돌아오고자 마음먹었을때 상상이상의 양을 섭취하게 됩니다.
저같은경우는 하도 많이 씹고 뱉어대서 씹는 시간땜에 시간낭비도 많이 됐구요.

그리고 생리가 안 나올 정도라면 정말 걱정하셔야 합니다.
저도 한 4개월간 생리를 넘겼습니다.
뭐 생리대 할 필요도 없고 내 겉모습이 이쁜데머 ㅋㅋ 이러면서 한 반년을 보냈더니
여성호르몬이 부족한것인지, 다시 찌기 시작할땐 원래 마른편이었던 허리에 살이 집중되고
 안미 2009-12-30 21:33:00 -
뭐 말랐을때에도 s라인따윈 생기지 않더군요. 그냥 중동 기아 같은..ㅋㅋ;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탈모였습니다. 아마 호르몬 분비라든지가 제대로 안 되어서인거같은데 머리가 그때 한번 왕창 빠지고 지금도 되돌릴수가 없네요. 지금은...정말 농담안하고
웬만한 똑딱핀으로 머리숱 제어가 가능합니다.옛날엔 핀 조그만걸로 머리 묶으면 말할것도 없이 튕겨져 나가버렸는데 말이죠

남들이 뭐라고 할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겁니다. 당장 내가 보기엔 이뻐보이죠?
근데 다시 찌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아니더라구요. (마를 당시에는 자기암시도 쩔었거니와
섭취량이 너무 적어서 머리가 아파서 제대로된 사고가 불가능하더군요)
과하게 마르면 그것도 흉합니다.
부모님 억장 타들어가는건 말할것도 없구요.
조금씩. 정말 제어 잘하시면서 적어도..생리 할때까지는 회복시켜보십시오. 생리 안하는건 큰 문제입니다.

어느순간 쾅하고 요요현상이 올지 모릅니다. 정신력이 강하신 분은 모르겠지만..
전 47키로도 안되는 원래 그럭저럭 마른 몸이었는데 거기다가 10키로 이상을 더 빼본 경험자로서 정신력이 약한편이었다곤 못하겠네요. 근데도 요요는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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