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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비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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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득 혼란스럽습니다.   
Posted at 2014-02-17 21:45:06
저는 현재 163.3cm에 45kg으로, 쓰리 사이즈는 32-23-33입니다.


1년 전 몸무게는 50kg이었습니다.
부종이 심한 편이라 상체는 몹시 마르고 하체는 통통한 체형이었고요.
상하체가 몹시 불균형한 체형이었습니다.
건강도 좋지 않았고요.


건강을 회복하고, 상하체의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목적으로
1년 전부터 식이요법과 홈트레이닝을 꾸준이 병행하여,
현재는 상하체 균형도 어느 정도 맞춘 상태입니다.
체력도 이전에 비해 훨씬 좋아졌고요.
체중은 반년 정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체중을 재는 것이 일과입니다.
체중을 재고나면 압박 스타킹을 신고 부종약을 먹습니다.
체중에 따라 매일 식이를 조절합니다.
매끼 먹은 음식들을 기록해왔고요.
영양학적으로 균형잡힌 식단을 권장량만큼 섭취하고 있습니다.
빼먹는 날도 있지만 한달에 절반 정도는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1시간 정도 하고요.


저는 정말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좀 회의감이 밀려오네요.
제 자신이 너무 강박적으로 살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인 것 같습니다.
또한 몸에 대한 미의식이 왜곡되어 있는 것을 느끼면서도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어떠한 몸이 건강한 몸인지,
어떠한 몸이 아름다운 몸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나는 어디까지 젊음을 붙잡으려고 애를 쓰고 있는지.
문득 문득 혼란스럽습니다.


몸에 대한 제 자신의 미의식은, 젊은 몸에 대한 욕망은, 과연 제 것일까요.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마르고 예쁘고 젊은 여자 연예인들에 대한 동경을
제 몸에 무리하게 투사하며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간간히 고민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올해 서른이라 그럴까요.
마음이 답답해서 주절주절 떠들어봤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55만들테야 2014-04-21 13:20:52 -
제가 님이라면 다시 찌게 안할 것 같아요...예전에 날씬했던 때가 그립습니다. 몸무게는 유지만 하고 다른 것들에도 관심을 가지시면 좋을 것 같아요.그럼 마음도 풍요로워지지 않을까요?
 아만다사이프리드 2014-05-04 00:52:32 -
무조건 마른게 이쁜게 아닌거같아요 자신한테 좀더 여유를주세요 자신을사랑한다면 어떤 모습도 사랑해줄수있는 내가 되기위해~
 다욧이론만은완벽-_-;; 2014-06-19 12:35:07 -
저랑 키가 비슷하네요~ 몸무게차이는 많~이 나지만ㅎㅎㅎ 그런데 저는 목표가 53-55키로예요! 언제부턴가 연옌처럼 마른 것도 이쁘지만 어느 정도 볼륨이 유지되면서 그렇게 통통하지는 않은 몸무게가 딱 얘쁘다고 관점이 달라지더라고요~ 자기 관리 잘 하시니까 운동은 하시면서 먹는 걸 조금 늘려보시면 어때요?`
 맛땅콩 2014-07-10 08:49:13 -
강박까지도 아니고, 건강하게 몸관리 잘 하고 계신데요 뭘^^ 한번 사는 인생, 예쁘게 건강하게 잘 살 수 있으면 좋잖아요~? 분명 그 끈을 놓아버리면 후회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심하게 억누르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요~? 건강하게 식이요법 하고, 상하체 부종도 없어졌구.. 제가 님이라면 한없이 좋을 것만 같은데^^
 앙골모아 2014-12-09 08:35:02 -
저도 그랬어요... 진짜 미친듯이 살 빼서 44킬로까지 뺐었는데 외식도 무서워서 못하고 맨날 먹는거 재고 한밤중에 운동하러 가고 그러는 제 자신이 싫어서 좀 먹기 시작했더니 49-50에서 계속 머물더라구요 =_= 요즘엔 다시 몸무게가 올라가는거 같아서 다이어트 시작이지만요 몸이 좋아하는 몸무게가 있고 님이 먹고 싶은거 먹고 스트레스 안받는 몸무게가 있어요 (보통은 미용 몸무게보다는 좀 윕니다만...) 그거 밸런스 맞추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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