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비는 10년전에 처음 알았고 그때 성공해본 경험으로 이번에 또 시작했어요. 둘째 낳고 살이 빠지지 않은상태에서 연년생으로 셋째를
임신했던터라 뱃살뿐만 아니라 등살이랑 어깨 팔뚝, 그리고 전 다리는 살이 잘 안찌는편이었는데 다리까지도 어느새 살이 쪄있었어요..ㅠㅠ
사실 바이오젠을 구입 하기전에 지역카페에 한약으로 다이어트 해서 성공했다는 후기를 보고 두달분도 먹어보고 했지만.. 백비보다 저렴하다는것
외엔 식욕억제도 안되고 먹으면서 하다보니 식사조절 하기도 더 어렵고 결국 효과가 없더라구요. 정녕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란 백비밖에 없는것인가..
하는 생각에 큰맘먹고 이번엔 정말 독하게 제대로 잘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결론은 셋째 출산 8개월에 64.5kg에서 57.6kg 으로 6.9kg 감량으로 마무리 했어요.^^ 저는 갑상선 저하증이 있어서 약을
먹고 있었어요, 정상수치를 유지중이긴 했지만 갑상선 저하증이 있으면 체중감량이 힘들다는것은 여러군데 병원에서도 얘기 해주셔서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어느정도 감안은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초반감량이 아가씨때처럼 안되다보니 조급함이 생기더라구요~ 주변엔 소문도 다
내놓고 대인관계도 거의 끊었는데 말이에요 ㅎㅎ
그리고는 2주차가 끝나갈 무렵부터 주변 사람들이 살이 좀 빠진거 같다고~ 3주차가 되니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제가 먹는 백비에 관심을
갖으시더라구요.^^ 제가 처음 한약 먹으며 단식한다고 했을때는 과연 되겠어~? 라는 마음이셨다는데 막상 지켜보니 정말로
되더라고,,ㅎㅎ 그래서 선생님도 파낙스를 주문하셨답니다.^^
31일을 마무리한 지금은,, 과연 빠질까 싶었던 등살과 팔뚝살이 많이 빠져서 너무 좋구요~ 뱃살도 많이
들어갔어요. 무엇보다 4주차부터는 먹는양이 좀 있는편이었는데도 배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자고 일어나면 배가 쏙~
들어가있더라구요.^^ 바지도 꽉 끼는 77이었다면, 지금은 꽉 끼는 66이구요.^^ 티셔츠들도 맨날 롱스타일에 뱃살 가려주는 그런것만
입다가 드디어 짧은 티셔츠들을 입을 수 있게 되었어요! 항상 온라인쇼핑몰에서 티셔츠를 살려면 가슴둘레가 110cm가 넘는걸 골랐는데..
지금은 96cm로 나와있는것도 적당히 잘 맞아요~~ 이렇게 될줄 알았다면 시작하기전에 사이즈 좀 재어놓을걸 하고 후회 했답니다.^^
지난주엔 어린이집샘 다른분이 또 어떤 한약 먹는지 물어보셨는데.. 생생한의원 사이트 한번 둘러보셨나 모르겠어요.^^
단식하면서 다이어트하면 체력이 딸려서 애 셋을 어찌 보려고 하느냐~ 신경 예민해져서 애들만 잡을 것이다~ 주변에서 이런 말들
많이 하셨는데.. 전 전혀! 그렇지 않았구요~ 오히려 조금 감량이 되고 나니 몸이 가벼워져서 그런가 컨디션이 더
좋았어요!~ 또한 상담실장님께서 후반에 감량이 더 좋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랬구요~ 하루에 500g씩 빠지는 날도 있더라구요~~
처음부터 백비로 시작할걸,, 괜히 돈아낀다고 다른 약 먹었다가 돈만 더 버린꼴이 되어버린거 같아요~
이제 바이오젠 한달분 더 주문해서 2차 감량 시작할려고 하는데,, 스피닝도 일주일에 3번 정도 하고 있으니 1차만큼 빠지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네요.^^
(*4/21일에 [태린맘♡]님께서 백비사랑방 코너에 [베스트경험담]으로
채택된 것을 이전한 것입니다) |